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 의원은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19일 확인한 '예비비 44억 의결'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정부의 공무원이 국회에 와서 이렇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경고했다. 또한 "교문위 국감 마지막 날 의원들이 국정교과서를 물었지만 장관은 결정된 게 없고 끝난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때 이미 장관은 예비비로 예산을 한다는 것 까지도 진행하고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이러한 장관의 국회에서의 공식적 위증, 지난주(에 있었던) 교육부 국장과 과장의 거짓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어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면서 "잠시 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건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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