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양대상 용지는 전체 산업시설용지 중 6만532㎡(28개 필지)로,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다음 달 25일까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회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서를 낸 기업 중 협의대상자를 선정한다.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맺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맺는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는 지금까지 선도기업 우선분양과 일반분양을 거쳐 전체 면적 중 59.9%인 43만 6606㎡가 분양됐다. 이곳에는 49개 기업군 7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LG 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2곳이 착공을 시작했고 올해는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등 20개 기업군이 착공을 준비중이며, 나머지 27개 기업군은 2016년 이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희수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돼 첨단 연구개발(R&D)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