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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자회사, 英·加에 히팅케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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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검사 완료 후 TRM 과 TRM Canada에 4분기부터 순차적 납품 예정
지난해 유럽, 중국, 한국 방폭인증 획득…해외 매출 40억원 기대
솔고바이오의 해외 네트워크와 시너지 효과 기대
“다양한 산업분야로 응용 가능, 내년부터 본격 외형 성장 이룰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히팅케이블(Heating cable)을 생산하는 솔고바이오 자회사가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 자사 제품을 납품한다.
솔고바이오 자회사 솔고파이로일렉은 금속관히터 전문기업인 영국 티알엠(TRM; Thermal Resources Management)과 캐나다 지사(TRM Canada)에 4분기부터 제품을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히팅케이블과 누출감지시스템 제품에 관한 ‘납품 조건부 샘플검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2년 설립된 솔고파이로일렉은 방폭전열 전문 기업으로 히팅케이블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방폭전열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열설계 관련 현장 시공, 인증, 유지 보수 등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 지분 77.2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중국, 한국 방폭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이 회사는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진출하는 영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러시아 등에 직접 수출 업체를 가지고 있거나 로컬 업체와 제휴관계를 체결한 상태”라며 “올해 4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솔고바이오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아랍권과 동남아, 일본 시장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자라 야르 아민(Jarrah Yar Amin)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동남아, 일본에도 거래선이 많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보환 솔고파이로일렉 대표는 “방폭 전열 기술은 조선·해양, 반도체·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보유 핵심 기술을 토대로 본격적 외형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고파이로일렉은 솔고바이오와 손잡고 국내서 유일하게 전기열선 방식이 아닌 숯 성분의 탄소발열체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스스로 최고 온도를 제어하는 반도체 기능이 내장된 신개념 SR탄소발열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들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G20 정상 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장에 공식 협찬하기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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