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제잔재 '지번(地番)사용' 여전…6개월새 8246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일제 잔재 '지번(地番)'청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정착이 아직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도로명주소 신문고에 지난 6개월 동안 8246건의 제보가 있었다. 월별로보면 제도 시행초기 3월 658건에서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7월에는 2171건이 접수됐다.
도로명주소 미사용 제보유형을 보면 영수증을 토한 제보가 5481건으로 전체의 66.4%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 홈페이지 1982건(24.0%) ▲명함 426건(5.2%) ▲기타 357건(4.4%) 순이었다.

도는 제보된 내용을 분류해 개별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안내를 실시했다.

도로명주소 신문고제도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은 사례를 도민이 제보하면 제보 된 미사용자에게는 도로명주소 전환 안내문을 발송하는 제도다. 제보는 도로명주소 신문고 홈페이지(juso.gg.go.kr) 및 시ㆍ군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에 비치된 신고함을 통해 하면 된다. 도는 매월 50명을 추첨해 온라인문화상품권(1만원)을 주고 있다.
유병찬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번 주소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주소체계로 광복 70년을 계기로 이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도로명주소 안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