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 줄어든 6조5000억원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고 해당 부문의 모바일 디램 역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반도체 매출은 13조원,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 7%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199조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7조500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인력 구조조정이 스마트폰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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