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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격당시 북한땅에 한국국민 924명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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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이 일어났던 지난 20일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수는 총 924명으로 조사됐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개성의 경우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ㆍ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등 840명이 있었고, 평양에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등 83명이 있었다. 여기에 한국 국적의 유럽 모 국가 외교관 부인까지 포함하면 북한내에 체류 중이었던 대한민국 국적자는 총 924명이었던 셈이다.
다만 군사적 긴장 고조와 별개로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ㆍ입경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통일부측은 "오후 3시 50분까지 341명이 출경했고 314명이 입경했다"면서 "오늘총 471명이 출경하고 778명이 입경할 예정인 만큼 어제보다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수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원래 입경 인원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전날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을 위해 비상연락 체계 점검과 유의사항 전달 등 조치를 취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에 최우선으로 역점을 두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군은 전날 오후 2시 53분과 4시 12분께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했고 우리 군이 대응 경고사격을 실시하자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완전무장을 지시한 상태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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