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11월 8일까지 실시…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평가 등에 활용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맞춤형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군은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대학교를 위탁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건강조사원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CIPA)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맞춤형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수행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하여 정확하고 신뢰 있는 건강지표가 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성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흡연율 - 20.6%(전국 중앙값 22.8%) ▲월간음주율 - 47%(전국 중앙값 57.2%) ▲연간 인플루엔자 접종률 - 46.5%(전국 중앙값 38.5%) ▲삶의 질 만족도 - 41.5%(전국 중앙값 39.7%) 등으로 나타났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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