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렴도 유원지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10억원으로 민간투자로 이뤄진다. 개발과 조화를 위해 숙박시설과 편익시설 등은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기존 숲과 기암지역, 백사장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렴도는 해양도시 인천이 보유한 168개의 유·무인도(유인도 40개, 무인도 128개) 중 첫번째 개발 사례가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을 찾는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의 관광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사렴도를 관광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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