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올해가 한-싱 수교 40주년이자 싱가로프 건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견하기도 했다.
토니 탄 켄 얌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협력이 크게 강화돼왔다"고 평가하고 "2006년 한-싱 FTA 체결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국이 되었으며, 정보통신, 중소기업, 교통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