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41개소에 대해 매월 표준메뉴 레시피를 제공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는 꼬시래기 해물잡채, 감자해조류커틀렛 등"
“해조류 먹고 건강튼튼, 비만예방 성장쑥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41개소에 대해 매월 표준메뉴 레시피를 제공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9월 해조류 식단메뉴는 꼬시래기 해물잡채, 감자해조류커틀렛, 툿무생채, 들깨 미역국 등이며, 주3회 어린이 식단에 올려 어린이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해조류에는 중금속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 알긴산이 포함된 칼슘과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매우 좋다.
황승미 위생담당은 “패스트푸드 등을 선호하고 해조류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해조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 입맛에 맛는 해조류 레시피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해조류를 먹어요’라는 주제로 32회 68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형성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대상 ‘해조류 캐릭터 쿠키 만들기’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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