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갤그랜드프라임 4G 버전 등 20만~50만원대 신제품 인도 출시
"인도 등 신흥시장 수요 잡을 중저가 신제품 추가 출시 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20만~50만원대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인도시장 소비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갤럭시A8은 현재 인도에서 온라인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인도에서 출시된 갤럭시A8은 삼성 엑시노스 5430 칩셋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셋은 지난해 여름 출시된 갤럭시 알파 등 삼성의 중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갤럭시A8은 5.9mm의 얇은 두께와 풀메탈 보디 등을 갖춰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삼성의 새 중가폰이다. 앞서 지난 달 중국·한국 등에서 출시된 바 있다.
1080p 해상도의 5.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2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LED플래시가 달린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05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5인치 540×96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와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듀얼심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이들 외에도 알파벳 시리즈별(A, E, J) 신제품을 인도 등 신흥시장에 추가 출시해 지난 2분기 주춤했던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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