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원전반대그룹'이 원전 관련 자료 등을 또다시 공개했다. 지난달 13일 8번째 자료공개 이후 9번째다.
원전반대그룹은 2일 오전 7시41분(트위터 시간) 트위터 계정(@nnptgc1)을 통해 '원전반대C그룹'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청와대는 청개구리집'이라는 글과 '대한민국 청와대, 국방부, 국정원, 외교통상부, 한수원 등에서 넘겨받은 기밀자료 국제공개입찰'이라는 글 등을 공개했다.
이 글에는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한수원이 MCNP와 SPACE코드를 거래한 내용"이라며 한국국방선진화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의 통화내역으로 유추되는 글이 담겨있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 기밀자료들을 보고 거래를 요청하면 도면과 프로그램 등 모든 자료를 넘겨줄 겁니다"며 "북한과 동남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여러나라들에서 거래 문의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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