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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증시 진정세 속 나흘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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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중국 증시 진정세 속에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의 대량 순매도에도 불구, 개인이 600억원을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8.10포인트(0.40%) 오른 2047.20을 기록 중이다.
전일 급락하던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부양 의지 속에 낙폭을 축소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3663.00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9.68포인트(1.09%) 상승한 1만7630.27에 마감 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24%, 0.98%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29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개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날 개인은 64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23억원, 8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4%), 의약품(1.20%), 유통업(1.05%), 전기전자(0.84%), 화학(0.77%), 제조업(0.49%), 서비스업(0.34%)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72%), 전기가스업(-1.02%), 운수창고(-0.93%), 증권(-0.86%), 비금속광물(-0.3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 (1.22%), 삼성물산 (1.20%), 삼성전자 (0.65%), SK하이닉스 (0.54%), POSCO홀딩스 (0.52%)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1.14%), NAVER (-0.66%), 기아 (0.52%), 현대모비스 (-0.4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47종목이 강세를, 34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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