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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김용만 FNC 영입, 머니?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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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효진 기자] 노홍철, 김용만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기간을 보내고 있는 노홍철 김용만이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FNC의 주가는 지난 유재석 영입 때와 마찬가지로 주가 변동을 일으키며 상승했다.
앞서 FNC는 유재석 계약 체결과 함께 하루 사이 784억 이라는 큰 금액의 이득을 봤다. 당시 FNC는 전일 대비 6200원(29.81%) 오른 상한가 2만7000원에 장을 마쳤기 때문. 이로써 FNC의 시가총액은 전일 2629억 원에서 3413억 원으로 784억원 가량 불어났다.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노홍철 김용만 / 사진=아시아경제 DB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노홍철 김용만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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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주가가 하루 만에 급등하며 FNC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한성호 대표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한성호 대표는 현재 FNC 주식을 370만주(29.3%)를 보유하고 있다. 한성호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자사의 상한가와 함께 999억 원을 나타냈다. 전일에 비해 230억 원이 오른 셈이다.

실제로 김용만과 노홍철 영입소식에 FNC의 주가는 또 한 번 상승폭을 그려냈다. 이에 FNC 주가는 27일 지난 24일보다 1600원(6.1%) 오른 2만 78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렇듯 유재석을 비롯해 노홍철, 김용만 등의 FNC 이적과 함께 화제가 된 주가 변동을 단순히 기분 좋은 변화라 웃고 넘기기엔 그 이면에 숨은 진짜 속내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시점이다.
특히 FNC측의 공식 보도자료가 배포되며 일각에서는 노홍철 김용만 복귀 역시 이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FNC가 27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예능 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

김용만과 노홍철은 활동 중단전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해 왔다. 하지만 김용만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이듬해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숙 중이다. 노홍철은 역시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자숙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FNC는 김용만 노홍철의 전속 계약을 맺으며 김용만 노홍철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김용만은 집행유행 기간이 1여년 가까이 남아있다는 점과 노홍철 역시 자숙기간이 1년도 되지 않았지만 FNC와 전속 계약 후 곧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FNC 측은 "복귀는 이르다"고 에둘렀지만, 전속계약 역시 쉬쉬하다 체결한 상황에서 복귀 역시 어떻게 될지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특히 노홍철 김용만이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시점에 소속사 계약을 이행했다는 점 역시 FNC 전속계약 체결의 진짜 속내를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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