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름 茶 시장 지각변동' 겨울 메뉴 액상차 '인기'…탄산수 연쇄효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큰 허니 라임레몬

통큰 허니 라임레몬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자차, 생강차 등 겨울 대표 시즌 음료인 '액상차' 인기 여름철에도 지속돼
최근 탄산수나 생수로 직접 에이드 만들어 먹는 수요 늘어나며 액상차 매출 증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겨울철 대표 음료였던 액상차가 때 아닌 인기다. 아이스커피, 아이스티로 대표되는 여름 차(茶)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아이스티, 아이스커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29.0%, 15.5% 가량 감소한 반면 액상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45.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액상차 매출 구성비가 전년 동기간 8.7%에서 올해 23.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액상차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여름철 액상차의 인기의 요인은 탄산수나 생수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시원한 에이드 음료를 만들고자 하는 DIY족(Do It Yourself)이 늘어나며, 자몽, 레몬, 유자 등 과즙으로 구성된 액상차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새콤한 과일 청으로 만들어진 액상차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전점에서 '통큰 허니 망고베리(1kg)'를 출시해 8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중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통큰 허니 망고베리'는 망고 농축액(20%)와 블루베리 절임(20%)으로 구성돼 과일 특유의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유니 롯데마트 커피/차 MD(상품기획자)는 "겨울철에 먹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액상차가 여름철 인기 음료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