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미인애(31)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프로포폴 투약 사건 이후 심경을 고백한 것에도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4월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선배에게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뉴스 1면 헤드라인 장식하는 삶이 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쇼핑몰을 오픈해 스스로의 '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로서, 배우로서 다시 시작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7일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패션브랜드를 런칭했다. 그는 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로즈 인 러브'에서는 핑크셔츠 원피스가 134만원, 꽃무늬 원피스는 102만원, 호피 셔츠 원피스는 130만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고가의 제품에도 불구하고 제품 상세 설명란에는 기본적인 소재조차 명시되지 않아 논란이 더욱 거세다.
이에 장미인애는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저희 (쇼핑몰) 원단의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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