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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는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 '조승우' 막강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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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정한과 조승우

배우 류정한과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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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막강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조승우가 주인공 세르반테스 겸 돈키호테를 맡는다.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여자 알돈자 역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드는 전미도와 최근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린아가 발탁됐다.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역은 SNL, 드라마, 예능 등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정상훈과 '라카지' '프리실라' 등에서 유니크한 존재감을 보인 김호영이 맡는다.
류정한은 2005년, 2008년, 2010년, 2012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돈키호테를 연기한다. 역대 돈키호테 중 최다 시즌을 소화한 류정한은 3년 만에 다시 같은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맨 오브 라만차'는 공연을 떠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 작품이다"라며 "이 작품은 매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맨 오브 라만차'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돈키호테를 연기한다. 그는 "이 작품은 배우로서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며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1605년 발표된 소설 '돈키호테'가 원작이며 망상가 세르반테스가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칭하며 모험길에 나서는 이야기가 바탕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에서 5개 부문을 석권했다. 관객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금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이 재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07년 '맨 오브 라만차'로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7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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