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9일 미국 패스와 패스톡의 자산 인수를 발표했다. 패스는 현재 1000만명이 넘는 월평균이용자수(MAU)를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다. 인수금액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인수한 '김기사' 인수금액(626억원)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어 "패스는 페이스북 플랫폼 개발지와 냅스터 창업자가 창업한 글로벌 서비스"라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미국 등 추가적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운영경험과 게임, 광고, 이모티콘, 결제, 택시 등의 비즈니스 모델 운영경험이 덧붙여지면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매출 감소 우려로 실적 성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가능한 사업의 추가는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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