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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만8천명 '학교밖청소년' 든든한 울타리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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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만8000여명의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 '꿈드림'을 31곳에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29일 31개소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1개소와 도내 시ㆍ군에서 운영하는 30개소 등 모두 31개소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도 센터는 수원 송죽동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치한다. 시ㆍ군 센터는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에 위치한다.

'꿈드림'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내 심리 상담, 멘토링, 학업 복귀, 대안교육, 직업기술 훈련,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취업,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운영 방식은 대상 청소년을 발굴해 직접상담을 통해 적합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목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례관리와 개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비, 의료비, 청소년 지원비 등의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대면, 전화 등 정기적인 접촉을 통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과 차별을 개선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인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그 부모와 이들을 지도하는 청소년 지도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와 가까운 센터에서 도움을 받으면 된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해 4월말 기준 1만7500여명이다.

도 관계자는 "꿈드림은 학업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곳"이라며 "1만8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이자,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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