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영화 '무뢰한'이 27일 개봉한 가운데 칸 국제영화제에서의 반응이 새삼 화제다.
'무뢰한'은 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살인자의 애인이 만나 진심과 거짓 사이의 미묘한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야기의 하드보일드 멜로다.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김남길은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한 뒤 무대에 올라 관객을 향해 인사했다. 오승욱 감독은 "방구석에 장전된 채로 기다리고 있던 영화를 이곳에서 상영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인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이사벨라 로셀리니 또한 참석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뢰한은 27일 개봉해 본격적인 국내 관객 몰이에 나섰다. 외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무뢰한'이 관객 동원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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