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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순전 교수 ‘한일 경향소설의~’대한민국학술원 2015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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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향소설의 선형적 비교연구’ 책 표지

‘한일 경향소설의 선형적 비교연구’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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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김순전 교수의 ‘한일 경향소설의 선형적 비교연구’(제이앤씨)가 대한민국학술원 2015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김순전 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계몽사조, 개화소설, 정치소설, 근대소설, 사회소설, 신경향파소설, 사회주의소설, 프롤레타리아소설의 연계성 공유와 그 시간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선형적(線形的)으로 비교한 연구서다.
김 교수는 ‘소설과 사회의 밀접한 상호 관련성’을 전제로, 한·일 ‘사회와 문학’의 관계가 다양하고 진하게 얽혀 있는 경향소설을 1860~1930년대에 이르는 70여년 간의 시간대를 축으로 비교 고찰했다.

아울러 ‘한일 비교문학’연구의 바람직한 방향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각자 민족의 문학적 가치에 대한 자각화 과정으로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문학활동에 있어서 작가와 작가, 작품과 작품을 독립영역으로 파악해 비교 연구했던 지금까지의 시각에서 탈피해 시간의 동일 연장선상 흐름으로 연결하는 선형적(線形的) 비교연구에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상충·대립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절반문학’상태에 놓인 남북문학을 융화·공유·상승의 패러다임에 의한 ‘통일문학’으로 승화시킬 것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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