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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브스 브랜드 가치 세계 7위…현대·기아車 100위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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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긴 세계 기업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7위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 브랜드를 제외할 경우 가장 높은 순위다.

포브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기업브랜드 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379억달러(약 41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는 8% 성장했고 순위도 한 단계 더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애플이 1453억달러(약 159조원)의 브랜드 가치로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6위까지 모두 미국 기업이 독식했다. 마이크로소프트(2위)가 933억달러, 구글(3위)이 618억달러, 코카콜라(4위)가 231억달러, IBM(5위)이 498억달러, 맥도날드(6위)가 395억달러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미국 기업을 제외하면 세계 기업 중에서 가장 높다. 일본 기업 중에서는 도요타가 378억달러로 8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은 단 한 곳도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각각 84억달러, 62억달러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 64위, 9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8% 상승했으며, 기아차는 11% 감소했다.
프랑스 명품 기업으로 잘 알려진 '루이뷔통'은 281억달러의 브랜드가치로 14위를 차지했다. 기저귀 업체인 팸퍼스는 92억달러에 달하는 광고비용을 지출하며 100개의 기업 중에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으나, 브랜드가치는 111억달러로 49위에 머물렀다.

자동차 업종만 떼어놓고 보면 각각 7위, 13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도요타(8위)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BMW(16위), 혼다(23위), 메르세데스 벤츠(24위), 아우디(39위), 포드(41위), 쉐보레(62위)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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