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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피츠버그 편해졌다"…첫 홈런 후 심경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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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강정호.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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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유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츠버그가 편해졌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피츠버그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강정호는 흰색 와이셔츠에 검정 팬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선글라스로 멋을 낸 강정호는 한 손에 테이크아웃 음료를 들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0-1로 뒤진 상황에 타석으로 들어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 관중이 낚아챈 강정호의 첫 홈런볼은 피츠버그 선수들의 사인공 4개와 맞바꿔 강정호의 품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한편 강정호는 6일 펜실베니아 PCN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정호는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서 중견수 플라이를 친 뒤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마운드로 들어갔다.

강정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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