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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신임검사' 서울大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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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용자 39명 중 10명…지방대는 여전히 부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 결과 서울대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성균관대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 로스쿨의 부진도 지속됐다.

법무부는 로스쿨 출신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39명을 21일자로 신규 검사로 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6개 대학(64%)이 신임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도 서울대 출신 신임 검사가 전체 39명 중 10명(26%)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35명의 신임 검사 중 11명(31%)이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었다.

이어 연세대·성균관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3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가 올해 공동 2위로 약진했다. 반면 지난해 4명의 신임 검사를 배출했던 고려대는 올해 3명에 그쳐 4위로 내려앉았다.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한양대 로스쿨은 올해 각각 2명씩의 신임 검사를 배출했다. 건국대, 경북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중앙대 등도 각 1명씩 검사를 배출했다. 한국외국어대만 서울 소재 로스쿨 중 유일하게 신임 검사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밖의 지방대 로스쿨들은 규모를 막론하고 부진했다. 해마다 100명 이상의 로스쿨생을 뽑는 전남대, 충남대 등 대형 지방 로스쿨들은 물론 강원대, 동아대, 영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로스쿨도 단 1명의 검사 임용자가 없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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