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내달 1일부터 부모와 아기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이 운동을 통해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과 함께 사회적 공동육아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원 모집은 내달 1일부터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3~36개월) 및 그 부모가 대상이며 아기와 부모가 함께 계림꿈나무도서관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스케치북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동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계기로 전 연령층의 독서생활화가 확대되고 아이들에게 출생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이 선사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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