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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기재부 차관 "亞기업에 지원 요청…리스크관리시스템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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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미주개발은행(IDB)을 통해 아시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아시아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듣고 개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한국과 중남미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IDB 연차총회 기간인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IDB 내에서 민간부문의 협력창구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차관은 "IDB가 한국과 중남미의 우호관계를 굳건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부문, 협력창구에 대해 3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그는 "적절한 파이낸싱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IDB가 비즈니스에 있어 실질적인 솔루션, 모델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견실한 리스크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민간부문 중 리스크가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사업이 있는데, 리스크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제금융기구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리스크관리 시스템 도입하면 더 많은 민간분야의 투자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 차관은 아시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조달시장 등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 뿐 아니라, 아시아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듣고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조달 채널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며 "양 지역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차관은 "한국과 중남미 간 협력관계는 IT, 자동차, 농업 등 몇개분야, 국가 역시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몇몇 국가에 국한돼 있다"면서도 "우리가 향후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건설과 방위산업에 있어 한국기업들이 많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고 있고 여기서 협력가능성이 있다"며 "의료, 환경, 정부서비스 분야와 스포츠, 문화, 관광 등 소프트파워산업에서도 폭넓게 파트너십을 가져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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