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
20일 14시,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서 열려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고향인 전남 장성에서 영화 ‘화장’ 시사회가 열린다.
이번 시사회는 유두석 군수와 임권택 감독이 지난해 11월 ‘임권택 시네마테크’에서 만나 영화 개봉 전에 고향인 장성에서 시사회를 열자는 유 군수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인 영화 ‘화장’은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아내와 젊은 여자, 그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두석 군수는 “개봉 전에 군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임권택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우리 고장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인 임 감독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임권택 시네마테크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장성호 관광지 일원에 연면적 1,147㎡ 규모로 상영관과 전시관을 비롯한 영화 관련 연구 및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개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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