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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99개 버스업체 '안전점검'…2만895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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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점검반이 버스 정류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점검반이 버스 정류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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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도내 버스와 정류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각 시ㆍ군, 교통안전공단, 소방서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도내 899개 업체 2만8953대의 버스와 정류소 2만4686개소, 시외버스 터미널 31개소, 공영 차고지 20개소 등이다.
도는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부적합 운전자 운행여부, 운전자 과로방지 대책마련 여부, 운행 전 안전점검 실시여부, 승객 안전띠 착용 및 안내 실시 여부, CNG 버스 정기점검 여부, 재생 타이어 적정사용 등 차량안전 운행조치 여부, 비상망치ㆍ소화기 비치, 교통사고 신고안내 스티커 부착 등을 점검한다.

또 배차간격 미 준수, 무정차 통과, 결행 등 이용객 불편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터미널과 공영 차고지, 정류소를 대상으로 보험가입 여부, 법정기준 준수, 사고예방 교육 여부, 안전ㆍ청결ㆍ시설물 유지관리 여부 등도 살핀다.

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버스정책과 직원으로 구성한 점검반 5개 팀을 운영한다. 특히 중대 교통사고를 냈던 업체와 대규모 터미널, 공영 차고지에 대해서는 각 관련기관과 사전 일정을 조율한 뒤 집중 합동 및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를 올해 시ㆍ군 교통대책 종합 평가에 반영,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적용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해빙기는 자칫 안전 불감증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버스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위반 시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아울러 제설용 염화칼슘 등으로 지저분해진 버스와 정류소, 터미널, 공영차고지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과 함께 대청소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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