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의 세포 반응 연구를 통해 암의 성장 억제 인자를 밝힌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기존의 유전자 가위의 부작용을 줄인 RND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김형범(40) 연세대 의대 교수와 복강경 수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박정열(41)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받는다.
기초·임상 부문은 각각 상금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원이 돌아간다.
아산의학상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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