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北 개성공단 임금인상 수용 불가…단호 대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인상 통보는 남북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므로 수용 불가 입장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6일 전날 있었던 개성공단기업협회와 대책회의를 통해 "북측의 일방적 노동규정 개정 및 적용 통보는 남북간 합의를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을 남북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기본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수용불가 입장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북측이 개정된 노동규정 적용을 강행할 경우 임금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경협보험금을 활용하는 방안 등 행정적?법적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업협회측도 북측의 일방적 조치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는 등 부당한 조치라는데 입장을 같이 하며, 당국간 협의를 통한 문제해결을 주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