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4일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 친화기업인 장흥읍 소재 장흥산업㈜를 방문, 작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지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작업환경과 복지시설 등 좋은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전남도
"4일 산업용 세탁업 전문 장흥산업(주) 방문…기업의 ‘사회적 기여’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4일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 친화기업인 장흥읍 소재 장흥산업(주)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장 등을 둘러보며 작업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에는 정부의 보조가 따르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덜 든다”며 “특히 장애인 고용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이 고용해주길 바라고, 도에서도 고령자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는 총 45명으로 남성 22명, 여성 23명이며, 평균 연령이 55세로 노령층 근로자가 많은 실정이다. 근로자 가운데 장애인도 7명(남성 6명·여성 1명)이나 된다.
세탁물은 자동화 기계와 반 자동 기계를 사용하는 데, 젊은 층이 힘든 작업을 기피하고 있어 노령층이 많은 실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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