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에 따르면 사법 당국은 남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IS에 가담하려는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의 밀입국을 주선한 혐의 등으로 구속한 아흐메트 유무샥(27)에 성매매 알선 혐의도 추가해 기소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달 시리아 국외 난민이 380만명으로 늘었고 국가별로는 터키가 160만명을 수용해 가장 많이 난민을 수용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다른 용의자 아이한 오르리는 경찰의 도움으로 시리아에 폭발물 가루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하타이 주의 한 경찰관은 오르리가 시리아의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인 아흐라르 알샴에 탄약 가루 50㎏을 전달하는 데 협력했다. 우무샥 등 11명은 지난해 3월 중부 니데 주에서 치안군 1명과 경찰관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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