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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원자력 연구개발에 3146억원 투자…작년 대비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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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술개발 사업에 1420억원 등 투입
방사선 융합기술 연구개발 지속 확대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원자력 분야 대표적인 연구개발사업인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총 31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원자력기술개발사업 1420억원, 방사선기술개발사업 424억원, 중소형원자로(SMART) 안전성 강화 93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547억원 등 12개 연구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는 원전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안전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원자력 이용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기술적 해결(안전성·경제성 확보)을 위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재처리(파이로프로세싱) 기술과 연계한 소듐냉각고속로개발 등 미래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내 장기 가동원전의 폐로에 대비하고 해외 해체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원전 제염·해체 핵심기술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미래부는 원자력분야 고부가가치의 방사선 산업 육성 등을 통한 미래 유망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한다. 방사선융합기술과 방사선의학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방사선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국내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수요를 충족하고 연구로기술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을 착수한다.

우리나라 원자력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연구시설?장비 구축, 기초연구 지원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원자력 연구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적 여건 조성 및 우리 원자력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원자력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방사능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 및 방사능 사고 시 대응을 위해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인 방사능 피해예측 및 저감기술 개발과 우리나라 방사선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및 인증 시험시설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한국형 원전 건설·운영, UAE 원전과 요르단 연구로 수출에 이은 네덜란드 연구로 개선사업 수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국내 고유기술로 개발한 중소형원자로, 연구용 원자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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