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지난주 원서 마감 결과....채용인원 700명 늘고 지원자 소폭 감소해 경쟁률 대폭 줄어
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3700명을 선발하는 2015년 9급 국가직 공무원 공개 채용 시험 원서 접수를 지난 주 마감한 결과 19만9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6대1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 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이 10명 모집에 7343명이 지원해 무려 734.3대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건축·일반)이 8명 모집에 1775명이 원서를 내 221.9대1로 가장 높았다.
직군 별로는 3408명을 뽑는 행정직군에 17만3895명이 지원해 51대1, 292명 모집의 기술직군은 1만7092명이 지원해 58.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시험 응시자들은 오는 4월18일 17개 ㅅ ㅣ도 250여개 시험장에서 필기 시험을 본다. 개인별 시험 장소는 4우러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인력개발국장은 “공직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올해도 9급 공채에 많은 수험생이 지원했다”면서 “공정한 시험관리와 함께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을 섬기는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면접기법 보완?강화 등 채용시스템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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