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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9~10일 터키서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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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9~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터키가 G20 의장국을 수임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로, 올해 G20의 핵심 의제와 정책공조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세네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초청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의 대표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세계경제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공조 ▲투자와 인프라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국제조세이슈로,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먼저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최근 세계경제 동향과 전망,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공조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국의 저성장 장기화, 상이한 선진국 통화정책과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 유가 전망과 영향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공조 세션에서는 작년 11월에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수립한 ‘G20 성장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G20 회원국의 투자환경 개선과 인프라에 대한 민간의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국별 투자전략 수립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이며, 성공적인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법·제도 구축사례 등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2010년 합의했으나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IMF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안’의 이행을 진척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 토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회원국들은 IMF가 개혁안 이행의 대안을 준비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금융규제 세션에서 회원국들은 FSB로부터 금융규제 개혁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밖에 국제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OECD의 제도개선 작업(BEPS 액션플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국가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이행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 부총리는 이번 G20 회의 기간에 제이콥 류 미국 재무장관, 밤방 브로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와 양자면담을 갖는다.

또 이스탄불 진출 현지 법인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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