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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美국무차관 오늘 오후 6시30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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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28일 오후 방한한다.

외교부와 주한 미 대사관에 따르면,이날 오후 6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셔먼 차관은 1박2일간 서울에서 머무른다.
셔먼 차관은 29일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등을 만나 양국 간 한반도 정책과 동맹 현안, 국제현안 등을 협의한다.

셔먼 차관의 이번 방문은 정무차관으로서 두 번째 방한이다. 그는 이번 방한에 앞서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어 일본을 방문한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한미 외교당국 간 첫 고위급 교류인 이번 셔먼 차관의 방한을 통해 올해 양국 간 정책 공조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전날 외교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셔먼 차관의 방한을 알리며 "2015년에도 양측이 좋은 출발을 하는 측면에서 연초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셔먼 차관은 국무부 서열 4위로 최근까지 공석이었던 부장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셔먼 차관은 지난해 말 미국을 방문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면담했다.

셔먼 차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북정책조정관을 맡았다. 그는 2000년 10월 '미국 공동 코뮈니케'를 강석주 북한 외무성 부상과 함께 작성했다. 이어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 방북 때 수행을 맡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대북관여자로 명성이 높다.

최근 남북대화와 관련해 한미 간 온도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19일 업무보고 후 가진 내외신 합동 브리핑에서 "곧 미국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오니 여러분이 직접 물어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인물이 바로 셔먼 차관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들은 전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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