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시리자 승리 유력… "5년의 치욕과 고통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 도래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가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치른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채권단과 긴축정책 철폐를 위한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언했다.
치프라스는 "오늘 트로이카는 과거의 것이 됐다"며 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합의한 이행조건을 파기하고 재협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단과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했고 일부 실수도 했다"며 "그러나 재정적자가 없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으로서 국가를 넘겨주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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