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강 국면 '청와대 문건 유출 때문…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지역별로 경기·인천과 대구·경북에서 크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에서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과 서울, 20대, 진보성향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측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해소되지 않는 불신 여론,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에 따른 인적쇄신론 확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주간 집계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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