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창원, SK케미칼 지배력 강화에 케미칼↑ 가스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SK가스 지분을 내다팔아 SK케미칼에 대한 경영지배권 강화에 나선다. 이에 두 회사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7분 현재 SK디스커버리 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77%(4700원) 오른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가스 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77%(1만3000원) 급락한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오는 24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자신이 보유한 SK가스 지분 전량인 53만3280주(6.12%)를 매각하고, 매각 대금으로 SK케미칼 주식 62만3000주(2.99%)를 사들인다.

이번 매입으로 최 부회장의 SK케미칼 지분율은 13.17%까지 늘어난다. 지분거래 상대방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으로 20일 매매계약에 이어 24일 대금결제가 이뤄진다. 최 부회장이 추가 취득하는 SK케미칼 지분은 태영건설 이 들고 있던 주식 전부로 거래금액은 376억9150만원이다.

SK케미칼은 "지분 추가 매입은 최대 주주로서 회사가 추진 중인 신규 사업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의 신규 사업은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 페닐렌 설파이드(PPS), 폐렴ㆍ독감 등을 예방하는 프리미엄백신 개발ㆍ판매 등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