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불법 후원금 혐의' 신학용 의원 수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입법로비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62)이 또 다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번에는 보좌진으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 의원이 보좌관과 비서관들의 급여 일부를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앞서 신 의원의 입법로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후원금을 받아 챙긴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의원이 후원금을 대가로 보좌관 등이 당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신 의원에 대한 주변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식수사로 전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신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신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주는 대가로 양측으로부터 각각 1500만원과 33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달 15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해외이슈

  •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