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23일 방위사업청과 48억원 규모 105밀리 대전차용 탄체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한일단조 측은 “현금판매로 결제돼 하반기 매출상승에 직결될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2~3가지 추가 아이템별 공급계약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품질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방위사업청의 높은 공급기준을 만족시키며 장기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주요 미사일과 포탄 관련 방위사업청 주최 대규모 공개입찰에 대비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는 등 향후 방산부문을 한일단조의 신 수종사업으로 키워 지속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한일단조는 40여년 동안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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