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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학생 65명 한남대서 4주간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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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잔대, 오키나와국제대 등 6개 대학 참가…2~29일 ‘2014 여름 일본 자매대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독도, 군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돼 있는 가운데 일본대학생 65명이 4주간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서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끈다.

8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한남대 한국어학당(원장 강정희)은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2014 여름 일본 자매대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대학별 참가학생 수는 ▲난잔대학(21명) ▲오키나와국제대학(8명) ▲관동학원대학(2명) ▲무코가와여자대학(19명) ▲죠사이국제대학(10명) ▲죠사이대학(5명) 등이다.

프로그램은 획일화된 관광형 연수에서 벗어나 대전 등지에서 머물면서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어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수업은 물론 한복, 도예, 전통놀이, 태권도 등을 체험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연수기간 중 한국의 교육·관광실태, 민속 등을 자세히 돌아보며 한국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필수로 넣어 가정의 일상을 함께 하며 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공주박물관, 금산옛터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지를 둘러봄으로써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정희 한국어학당 원장은 “일본 학생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한국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고, 체험하고, 그 속에서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이 연수가 두 나라 젊은이들을 더욱 소통시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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