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보급형 SAS SSD 양산 시작
서버, 스토리지에 사용되는 SAS 방식은 PC에 쓰이는 '사타(SATA)' 방식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가까이 빠른 SSD를 만들 수 있다. 향후 기업향 SATA SSD 규모 만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SATA SSD 시장 1위에 이어 차세대 'NVMe', 'PCIe' 등 초고속 SSD 라인업, 신뢰도 높은 보급형 SAS SSD까지 모든 분야에서 SSD 풀라인업을 갖춰 기업향 프리미엄 SSD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800GB 'SM1623' SSD는 물론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SAS SSD 'SM1625'의 100GB, 200GB, 400GB, 800GB 모델 등 총 5가지 SAS SSD를 공급한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뛰어난 성능의 보급형 SAS SSD 양산을 통해 기업향 서버·스토리지 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스토리지 고객에게 다양한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공급해 빠르게 확대되는 기업향 프리미엄 SSD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인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SSD를 적기에 출시해 업계 최대의 SAS SSD 라인업을 구축, 기업향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사업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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