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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적조피해 대체어장개발…품종변경땐 시설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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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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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특정지역에 발생하는 적조를 정밀하게 탐색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상습적으로 적조피해를 입은 어장에 대해서는 대체 어장을 개발한 뒤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적조의 정밀탐색이 가능한 '국지예측모델'을 개발해 예보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적조 방제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상습피해어장에 대해서는 대체어장 개발 후 이전을 추진하되, 전복과 해조류 등 적조에 강한 품종으로 변경할 경우에는 시설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정홍원 총리는 해수부와 미래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적조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어민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는 준비와 방제체계를 다시 한번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회의 안건인 '행복주택 부처협업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행복주택 지구에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9개 사업을 각 지구별 여건에 맞게 설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지구별 여건에 대한 분석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신망의 기반과 기술방식을 최종 결정한다. 정 총리는 "재난안전통신 기술 방식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인 LTE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철도 등 다른 공공 통신망과의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파수 대역 공급과 단말기와 재난망 장비 등 관련 산업 육성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부와 안행부 등 관계부처에 "10여년 넘게 지연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인 만큼, '안전혁신의 기본 인프라' 마련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협업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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