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며 나무와 충돌하며 벌어졌다.
빅토리아주 긴급구조대의 폴 홀맨 대변인은 "사고가 난 버스에는 18세에서 20대 중반까지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 제자를 닮았다고 해 '12사도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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