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지속 영향으로 OCI머티리얼즈를 제외하고 3분기 실적 개선 폭이 미미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0.9% 정도 하락한 7500억원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는 전년보다 19% 증가할 전망인데 폴리실리콘 생산 가능 규모를 감안할 때 하반기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수요 개선에 힘입어 제품 가격이 kg당 23~24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OCI 폴리실리콘 부문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은 4분기에 가능하고, 4분기 폴리실리콘 영업이익률을 5.9%로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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