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벤처스의 파트너인 빌 마리스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 지역에서 열린 ‘포천 브레인스톰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잠재적 시장 가치가 2000억달러 수준으로 일본 도요타와 맞먹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의 '우버 엑스'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자가용 운전자도 택시와 비슷한 영업을 할 수 있어 여러 지역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계에선 빅스타로 통한다. 구글벤처스는 우버에 지난해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12억 달러를 추가로 펀딩했다.
빌 마리스는 "우버는 매우 창의적인 조직”이라며 “이 같은 성장세는 그들이 무언가 해낼 것이란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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