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제대회 우승' 이민형 감독 "정재근 감독 심판폭행 안타까워"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국제대회에서 심판에 박치기를 가하는 추태를 보이며 퇴장당한 정재근 감독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려대의 이민형 감독은 올해 한국에서 첫 창설된 국제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갖게 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연세대가 순조롭게 우승할 것으로 보였다. 한때 16점까지 앞서는 여유를 보이던 연세대는 고려대의 맹추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쿼터 막판 김지후에게 동점 3점 슛을 얻어 맞고 센터 주지훈과 김준일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결국 연세대가 패했다.
이 광경을 씁슬하게 지켜본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흥분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안타깝다" 며 "나도 그런 적이 있기에 더욱 안타깝긴 하나 자제하고 그냥 넘어갔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같은 일을 하는 동업자로써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민형 감독, 이겨도 기분이 찝찝할 듯" "정재근 감독, 한국농구 부흥을 위해 흥분좀 자제해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