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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태도 논란

최종수정 2014.07.09 19:50 기사입력 2014.07.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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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문표절과 사교육업체에 대한 주식투자 등 김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시종일관 "잘 안들린다", "너무 몰아치니 긴장된다"라는 식의 반응으로 답변을 회피해 시간끌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9일 오전 10시께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강서중학교에서 퇴직한 연도와 사유에 대해 묻자 김 후보자는 "너무 긴장해서 그러는데 30초만 숨을 쉬게 해달라. 저에게 계속 몰아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홍근 새정치연합 의원이 "'무신불립(無信不立)'이 무슨 뜻인지 아느냐"라고 묻는 질문에도 김 후보자는 한 동안 대답하지 못하다 "귀가 안들린다"고 대답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의원이 김 후보자의 짜깁기 논문에 대해 지적할 때에도 그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 내용이 들어간 부분은 표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통용되던 관행을 따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만든 논문 표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섯 단어이상 동일하고, 명제와 데이터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자신의 것처럼 이용하거나, 짜깁기를 하는 것은 표절이다.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이 이에 대해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표절이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하며,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면 알 수 있고 생각하면 알 수 있지만 말로 표현하긴 어렵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김 후보자의 이러한 태도와 모호한 답변이 반복되는 사이 교문위원들의 질의 시간이 초과돼 다음 의원에게 질의 기회가 넘어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평소 극도로 말을 아꼈던 김 후보자가 이날 청문회에서 자신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을 모두 해명할 것으로 예상했던 교문위원 및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은 "왜 언론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느냐"라며 김 후보자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서울시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박모씨(26·여) 역시 "자신 스스로 교육부장관의 부적격자임을 온 몸으로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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