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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말레피센트' 시사회서 얼굴 맞는 '봉변'…범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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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세디우크가 브래드 피트를 폭행한 혐으로 체포되고 있다. (사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트위터 캡처)

▲비탈리 세디우크가 브래드 피트를 폭행한 혐으로 체포되고 있다. (사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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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브래드 피트, '말레피센트' 시사회서 얼굴 맞는 '봉변'…범인 알고보니

브래드 피트가 영화 행사장에서 폭행을 당했다.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엘 캐피턴 극장에서 열린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브래드 피트는 아내 안젤리가 졸리 주연의 영화 '말레피센트' 행사에서 사인을 하고 있었다. 이 때 한 남자가 레드카펫 펜스를 넘어와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가격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구타 경범죄로 이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측은 아직 범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수많은 목격자들은 '말성꾸러기' 비탈리 세디우크(26)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세디우크는 우크라이나 출신 할리우드 연예뉴스 리포터로 지난 16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도 미국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뛰어드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그는 이밖에도 마돈다, 윌 스미스 등 유명인사에게 갖은 장난을 쳤다.
목격자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이 남성에게 펀치를 날리며 맞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별로 다치지 않았고, 졸리와 피트 부부는 이같은 해프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사회 행사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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